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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일상

[넷플릭스 킬 빌2] B급 영화를 A급 퀄리티로 만드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핏빛 복수극 후편



자극할 수록 더욱 강해진다.

사랑은 식었고,

복수는 살아있다.




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킬 빌 1의 후편인 

"킬 빌 2 Kill Bill vol2"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2017/09/01 - [넷플릭스.IPTV] - [넷플릭스 영화 킬 빌1#1] B급 영화를 A급 퀄리티로 만드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핏빛 복수극



" 복수는 식혀서 먹어야 맛있는 음식과 같다 "


"킬 빌 1"은 머리에 총을 맞고 4년간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브라이드" (우마 서먼)가 자기를 죽이려고 한 살인 조직 "데들리 바이퍼" 일원들을 찾아다니며 복수하는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살모사 버니타 그린" (비비카 A. 폭스)을 찾아가 첫번 째 복수에 성공하고

오키나와로 건너가 "칼의 명인 하토리 한조"에게서 새 명검을 얻게 됩니다.

일본 야쿠자 두목인 "독사 오렌 이시이" (루시 리우)를 찾아가 혈투를 벌이게 되고

칼 빌 2로 이어지게 됩니다.



킬 빌2 예고편 (유투브)




제목 : 킬 빌 2 Kill  Bill Vol 2

개봉일 : 2004년 5월 14일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 우마 서먼, 데이빗 캐러딘, 루시 리우,

비비카 A.폭스, 마이클 매디슨, 대릴 한나 등



킬 빌 1에서는 주로 일본 사무라이 느낌이 나는 이야기 전개 및 액션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토리 한조를 찾아 새로운 명검을 받아 오는 과정, 오렌 이시이를 찾아 복수하는 부분, 사무라이 칼을 들고 많은 일본 조직원들과 혈투를 벌이는 장면,

오렌과 단 둘이 결투하는 장면 등 대부분의 장면에서 

사무라이 영화의 느낌과 기법으로 촬영 되었습니다.


그러나 킬 빌 2에서는 서부극 느낌과 홍콩 무협영화 느낌이 나게 구성 되었습니다.

타란티노 감독이 많은 서부극, 일본 사무라이 영화, 홍콩 무협 영화를 보고, 열광하고 배우면서 자기만의 캐릭터로 재구성한 것이지요.




2편 초반에는 왜 브라이드가 죽음 일보 직전까지 가게 되었는지, 왜 복수를 하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이어 본격적인 핏빛 복수가 시작됩니다.

"버드" (마이클 매드슨)는 항상 서부극의 상징인 모자를 쓰고 나오고, 황량한 사막에서 생활을 합니다.

버드가 나오는 부분은 서부극에 대한 시퀀스로 이어집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 남은 브라이드.




"독사 엘" (대릴 한나)과도 혈투를 치룹니다.


이때 어떻게 "브라이드" (우마 서먼)가 강력한 힘과 무술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홍콩 무협영화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괴팍한 무협 고수를 스승으로 만나 고된 훈련으로 역경을 넘어 고수가 되는 과정이 그대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긴요하게 사용될 필살기도 전수 받게 됩니다.




스승 "페이 메이" (유가휘)와 함께 보여주는 장면이 아주 멋있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보스 "빌" (데이빗 캐러딘)을 찾아 가려는 "브라이드" (우마 서먼)




오래 전에 빌은 페이 메이 스승을 찾아가 우마 서먼이 제자가 될 수 있게 해줍니다.




조직의 보스이자 브라이드를 사랑했고, 배신감으로 사랑하는 브라이드를 죽이고자 했던 무술 고수.




드디어 마주한 두사람.

많은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마무리 지어 줍니다.

영화 제목과 같이...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영화에 출연한 주연과 조연 모두 본인이 나온 컷과 함께

이름이 소개됩니다.

보통 주연만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조연까지 모두 화면과 함께 이름이 알려지는 모습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함께 고생한 사람들에 대한 감독만의 존경의 표시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2편은 1편보다 액션이 조금 줄고 드라마가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나름 전편과 이어져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잘 마무리 해줍니다.


킬 빌로 인해 타란티노 감독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매니아 팬을 얻게 되었고 아직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도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으로 많은 명작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킬 빌"은 오랜만에 다시 봐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네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니

재미로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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