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가 영화보기, 드라마보기,
예능보기를 좋아하여
TV 시청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괜찮은 영화는 극장에서 보고,
극장에서 내려 온 영화는
VOD 서비스 등을 이용하여 보고 있습니다.
식구들이 각자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 하는
구조가 아니고
각자 근무 시간이 달라
정시에 하는 TV 프로그램 보기가 힘듭니다.
그러다 보니 IPTV를 오랜 기간
설치해 보고 있어요.
저희 집은 처음부터 SK브로드밴드 BTV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 BTV 이용 히스토리
처음에는 BTV 기본 채널 베이직을
신청해서 보고 있었습니다.
아마 채널 수가 100개 넘는 건데,
자주 보는 채널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합니다.
혹시 다른 식구들이 보는 수도 있겠네요.
초기에는 지상파 (KBS, SBS, MBC)에서 하는
방송이 VOD 서비스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무료로 오픈되어
방송을 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무료 서비스 기간이 늦어져
(1주에서 3주인가??)
속편하게 지상파 다시보기 서비스에
가입 했습니다.
14,300원인가? 하는데 무척 편리하게
1시간만에
VOD 서비스가 개시되면 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 방송하고 큰 차이가 나지 않더군요.
물론 서비스 초기에는 한참 지난 후 올라갔었는데
요즘은 끝나고 1시간 정도면 다시 보기
서비스로 올라오더군요.
그후 CJ 계열 방송이 계속 합병이 되더니
지상파 규모로 커져 버렸습니다.
종편이 생기고 나니,
경쟁 우위를 차지하느라 채널 수도 많아졌고
컨텐츠에 대한 투자도 많이 해서
드라마, 예능이 볼거리가 아주 많아졌습니다.
나영석 PD도 영입하고
예능 뿐 아니라 드라마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갔어요
그래서 CJ 계열 다시 보기도 신청합니다.
CJ E&M 다시보기는 월 11,000원이예요.
IPTV 이용 금액이 솔솔 계속 올라갑니다.
BTV 베이직 + 지상파 다시보기 +
CJ 계열 다시보기 상태입니다.
영화를 극장에서 매번 볼 수도 없고,
옛날 같이 DVD나 블루레이를 자주 사긴 힘들고.
(한동안 꽤 많이 모았습니다)
불법 다운로드 해서 보기도 힘들고 해서...
안방에 프로젝터를 다시 설치하면서
안방에도 BTV 셋탑박스를 하나 더 추가
했습니다 ㅠㅠ
추가일 경우 50% 가격으로 제공이 되네요.
그런데 BTV에서 제공하는 무료 영화는
옛날 옛적 영화만 상영을 해서
추가로 영화 전문 프리미어 월정액 서비스
신청합니다.
프리미어 서비스는 주로 외화 보다
한국영화 비중이 높아요.
그래서 외화를 보기 위해서 캐치온도 신청.
그러나 프리미어와 동시에 보는 것은 아니고
격월로 신청하여 한달에 하나만 이용합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ㅠㅠ
JTBC 가 손석희사장을 영입하여 뉴스에
본격적으로 투자 하면서
지상파 대표 PD들도 영입해
드라마, 예능에 빠른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두딸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JTBC도 다시보기 신청...
피크 때를 보면
거실 BTV 1대 베이직 서비스 + 지상파 다시보기
+ CJ계열 다시보기
+ JTBC 다시보기 한 세트와
안방 BTV 1대 베이직 서비스
+ 프리미어 또는 캐치온 월정액
이렇게 보고 있었네요.
SK브로드밴드 빅고객인지, 빅호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넷플릭스 서비스 설치하기
그래서 정리할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는데
옥자를 기점으로 넷플릭스가 부각이 되었습니다.
서비스를 찾아보니 우리집에 적합한 서비스라고 판단되었습니다.
VOD 서비스 뿐아니라
요즘 모바일로 넘어가는 시대와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만 컨텐츠가 미국 드라마와 미국 영화에
편중된 상태라
아직은 부족한 듯 보이지만 나름 점차
개선 되리라 생각됩니다.
한국 컨텐츠는 영화나 드라마도 요즘
이슈 있는 것들은
많지 않지만 어느정도 있고,
무엇보다 JTBC 컨텐츠 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음.. BTV 서비스 중 상당히 많이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넷플릭스에 대해 본격적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모든 시청기기를 지원한다는데 집에 있는 어떤 기기들과 궁합이 맞을까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거실 TV 연결하여 보는게 1순위 이겠지요.
지원하는 스마트 TV를 보니 요즘 출시된 모델만 나오네요 ㅠㅠ
집 TV가 스마트 이긴 한데 나온지 좀 오래되서
넷플릭스 앱을 이용해 편하게
사용하지 못합니다.
아마 3년 이내 출시된 모델만 가능한 듯
보여지네요.
플레이스테이션이 눈에 띠네요.
플스3 출시될 때 구매하고 거의 안쓰고 방치된 상태인데, 이 모델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다행히 플스에 리모컨도 있어 TV와
이용하긴 좋습니다.
하긴 플스3는 블루레이 처음 나올 때
보려고 산 거니까 (제가 게임은 전혀 안해서...)
이번에 유용하게 사용할 듯 합니다.
오랜기간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넷플릭스 어플을 설치하려니
스토어에서 받아야 하네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웍에 가입해야 하는데
기존에 가입한 기억은 납니다.
그러나 아이디와 비번 생각이 안나서
재가입 하려 하니
몇 년 전부터 플스 게임기 통한 가입은
안된다고 나옵니다.
부랴부랴 PC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 가입하여
무사히 넷플릭스 어플 다운받아 설치하였습니다.
리모콘으로 입력하기 힘들어 넷플릭스 가입은
PC에서 했습니다.
이용가능한 요금을 살펴 보았어요.
TV가 FULL HD이니 스탠다드로 결정합니다.
월 12,000원이예요.
해외 서비스이니 부가세는 없습니다.
HD까지만 지원하고 동시접속자수는 2명입니다.
사용하는 기기는 상관이 없습니다.
한달 무료이용 신청 메뉴로 가면 바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카드 번호도 넣어야겠지요.
무료 한달이 지나면 결제가 되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고요.
무사히 PC로 넷플릭스 가입하고 시험 시청을
했습니다. 잘 나옵니다.
다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가서 넷플리스 어플
구동시켜 로그인 하니 잘 들어갑니다.
그런데 컨텐츠 하나 구동 시키니 25%에서
올라가지 않네요.
몇번 이리저리 해 보았는데도 안되었습니다.
다시 모바일로 설치하여 구동하니 잘되었습니다.
새벽까지 씨름하다 스톱하고
다음날 다시 해보니
아주 잘 나옵니다.
전날 새벽 플스에 연결된 네트웍이
좀 불안했었나 봅니다.
이제 모든게 설치가 다 되었습니다.
안방 TV는 플스3에 연결하여 좀 불편하지만
볼 수 있고,
모바일도 볼 수 있고, PC도 잘 봅니다.
PC 연결이 되니 안방 프로젝트도 가능하지요.
다시 SK BTV로 돌아가서
이제 각종 서비스를 정리하려 합니다.
거실 BTV는 그대로 두는 대신
잘 안보는 채널을 뺀 최소한 채널로 바꾸고,
다시보기는 지상파와 CJ 계열만 봅니다.
JTBC는 넷플릭스로 대부분 가능하니 해지
합니다.
안방은 이제 더 이상 BTV 볼 일도 시간도 없으니
아예 추가 BTV도 해지합니다.
최소한으로 깔끔히 정리 되었네요.
식구들 핸폰으로 결합하면 인터넷 비용은
무료이니, 넷플릭스 이용료 더해도
약 반으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정리하다 보니
그동안 몇년 동안 BTV 히스토리가
꽤 파란만장 했었네요 ㅎㅎ
앞으로 이 카테고리로 넷플릭스 컨텐츠 보고
감상기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마음에 드시면
공감 꾸욱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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