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출시한 "오뚜기 함흥비빔면"
맛 보기
비빔면 절대 강자 팔도비빔면.
오랜동안 대항마가 없는 것이
신기할 정도인데,
갓뚜기라 불리는 오뚜기에서
신제품 함흥비빔면이
출시 되었습니다.
그동안 소스나 라면 등 가능하면
오뚜기로 다 대체했는데,
비빔면은 없는게 아쉬웠어요.
오뚜기 진라면과 얼마전 출시된
오뚜기 콩국수 라면으로
먹곤 했는데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이마트에서 4+1 행사 패키지로 3,822원에
사왔습니다.
개당 765원이니 얼마전 먹어 본 콩국수 라면
(개당 780원)과 비슷합니다.
빨간색의 강한 비주얼과
놋그릇에 오롯이 담긴 빨간 면발,
연출로 올려진 다양한 고명들...
군침이 돌게 하는 상품 패키지입니다.
"가늘고 탄력있는 면발"
"매콤, 새콤, 달콤한 함흥냉면 양념장!"
타이틀이 이렇게 적혀 있네요.
오뚜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라면
서포터 군요
일반 라면 조리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 넣고 바로 건더기 스프 넣는 것과
끓은 후 2분 30초간 끓이는게 다른 점입니다.
면발이 가늘어 조리 시간이 짧습니다.
스프는 3종이 들어 있어요.
물 끓이기 전에 넣고
물과 함께 끓이는 건더기 스프와 액체스프,
기름 맛이 나는 유성스프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면발이 다른 라면과 다르게 가늘어요.
비빔면은 면발이 가늘어야
양념이 잘 배어 맛있고,
국물면은 어느정도 굵기가 있어야
불지 않더라고요.
알콩이는 국수 삶을 때도
육수로 먹는 잔치국수 등은 중면으로,
비빔국수 할 때는 세면으로 하기도 합니다.
미리 넣은 건더기 스프와 함께 물이 팔팔
끓고 있습니다.
면 넣고 2분 30초간 끓여줍니다.
짧은 시간이고 불으면 맛이 없으니
불 앞에서 기다려 줍니다.
채에 받아 찬물로 잘 헹구어 줍니다.
그릇에 담고 건더기를 위에 올려주니
고명같은 형태로 보이네요
남은 2종류 소스를 더해 줍니다.
면에 소스가 골고루 배게 잘 비벼주시면 됩니다.
차게 하면 더욱 맛있어 지므로
얼음도 넣어주세요.
맛은 팔도비빔면과 차별이 있습니다.
제 입맛은 오뚜기 함흥비빔면이 더 맛있어요.
양념장은 선전 문구처럼 함흥비빔냉면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어 개발한 듯 합니다.
다행이네요
어차피 비빔면도 오뚜기 것 먹기로 했는데
팔도보다 입맛에 맞아서요.
단점은 양이 작다는 겁니다.
이 비빔면만이 아니라 국물이 없는 라면류는
양이 너무 적어요.
함흥비빔면은 무조건 2개를 먹어야
양이 차네요.
매콤한 비빔면이 먹고 싶을 때
4계절 상관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맛 평가 ★★★★
"집에서 먹는 비빔면, 편리성, 가성비 좋아요"
이 글은 업체 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제 돈으로 사서
먹고 쓴 후기입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글이 마음에 드시면
공감, 댓글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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