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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푸드

유행은 지났지만 맛 본 칵테일 쉬림프 링 시식기

작년 말 핫 했던 이마트 "칵테일 쉬림프 링"


새우 좋아하는 달콩이가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보고 반해

찜했던 제품이었습니다.




한참 유행할 땐 못먹어 보고

뒤늦게 구입한 "쉬림프 링"은 

냉동 식품이었네요.


이마트몰에서 453g 한 팩 13,800원에 판매 중입니다.



블로그에서는 새우 원산지가 

'태국'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제가 구입한건 '베트남' 새우였습니다.


딸들 있을 때 같이 먹으려고

장 봐서 고이 모셔놓고 있다,

야식으로 꺼내서 먹으려고 하니

헉 ! 

상온이나 냉장실에서 자연 해동하여 먹으랍니다.


자연 해동이 좋은건 알지만

누가 간식거리를 12시간 전에 예상하고

해동시켜 놓을까요???


전자렌지에 걍~~돌렸습니다.



뚜껑을 벗겨도

안에 또 새우만 비닐로 덮여있습니다.


새우는 꼬리만 남기고 껍질까지 다 손질되어 있습니다.

새우 크기는 큰 칵테일 새우 정도됩니다.




보기에는 군침 돌게 생겼는데

냉동제품 해동시키니까

바닥에 얼음 녹은 물이 고이면서 살짝 비린내가 납니다.


가운데 소스는 흔히 먹는 칠리소스보다

매콤한 맛이 강합니다.


새우를 칠리소스에 찍어 먹다 보니

뭔가 부족한 맛입니다.

케챱과 초고추장을 가져다가 다른 맛을 시도해 보았지만

그 맛도 답은 아니었습니다.


결론은

"이건 요리해서 먹어야겠다" 입니다.


집 밖에서 먹을 때라면 모르겠지만,

프라이팬에 버터와 마늘 넣고 새우 넣고

소금간만 살짝하여 볶아 먹어도

맛있는 갈릭새우로 먹을 수 있을텐데...

굳이 이 통통한 손질된 새우를 이 맛, 저 맛도 아닌

비린 맛으로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손질 다 되어있고 데쳐야 할 필요없이

바로 새우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의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달콩이는 급하게 새우요리 해 먹고 

싶을때만 구입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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